해외여행 시 화장실이 급하다면 참지 말고 검색하자

 

해외에 나가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좋은지 실감하게 된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24시간 가능한 배달 서비스, 24시간 문여는 식당들, 언제든 갈 수 있는 병원과 약국들, 편리하고 저렴한 대중교통 시스템까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해외 여행을 다니다보면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을 찾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공중 화장실이나 개방 화장실이 많이 있고, 쇼핑몰이나 빌딩 백화점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주변에 많이 있기 때문에 외출을 하거나 밖에 있더라도 화장실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말도 잘 통하지 않는데 화장실을 찾기가 많이 어렵다. 일단 숫적으로 공중 화장실이나 개방 화장실의 갯수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많이 적고, 표시도 잘 되어있지 않아서 찾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유럽의 경우는 공중 화장실이라 하더라도 대부분 유료로 운영되다보니 불편할때가 많이 있다.

 

구글 지도를 이용해 해외에서 화장실 찾는 방법

 

그렇다! 정답은 구글 지도에 있다. 갑자기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할 일이 생겼을 때 굳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지 말아라. 그 사람들도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모를 확률이 높다.

 

구글 지도를 켜고, Public Restroom, Public Bathroom, Public Toilet 이 중에 하나만 입력하라. 대동소이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이미지에서 보듯이 빨간색으로 아주 친절하게 화장실을 알려주고 있다. 보는 바와 같이 맨해튼 지역의 공중화장실 갯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뉴욕 화장실 정보

 

해외 여행 시 화장실 관련해서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호텔이나 숙소에서 아침에 나오기 전에 반드시 화장실을 들렸다가 출발해라. 그리고,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을 가든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가든 화장실이 보인다면 일단은 급하지 않더라도 화장실을 사용한 후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화장실이 급하다면 구글보다는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를 선택해서 검색해주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에 '공중 화장실' 또는 '개방 화장실'을 검색해보자. 여기서 유의할 점은 '공중 화장실'과 '개방 화장실'의 검색 결과가 다르므로 둘 다 검색해보고 가장 가까운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