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시 반드시 방문해야 할 3곳

뉴욕을 표현할 때 흔히 세계의 수도라고 한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거대한 도시라는 뜻이다.

프랑스처럼 여름 휴가를 최소 한 달 이상 갈 수 있다면 여유있게 뉴욕을 즐길 수 있겠지만 우리의 현실은 길어야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휴가 내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이다. 그렇다면 일주일 휴가를 내고, 그나마 이틀은 오고가는 비행기에서 시간을 소비한다고 가정하고 5일 동안 어떻게 하면 뉴욕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고자 한다.

1. 월스트리트

 

뉴욕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미국 금융의 중심이자 세계 금융의 중심인 곳이다. 세계 최강국 미국의 금융 중심지에서 뉴욕증권거래소와 수많은 금융 기관들을 직접 보는 것은 좋은 경험일 것이다.

 

돌진하는 황소상

 

특히 돌진하는 황소상의 특정 부위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때문에 그 부분만 반짝반짝 빛이 나는 걸 볼 수 있다.

 

월스트리트 가는 법

 

 

월스트리트는 지하철 2, 3번 라인을 타고 월스트리트 역에서 내리면 되며, 돌진하는 황소상은 4, 5번 라인을 타고 볼링 그린 서브웨이 스테이션에 하차하면 된다. 다만, 거리가 가까워서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2. 자유의 여신상

 

무료 페리에서 바라본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 리버티 섬에 세워진 거대한 동상으로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다. 다양한 크루즈나 페리 상품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무료 페리로 먼저 관람 후 더 자세히 보고 싶으면 유료 관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료 페리 이용 방법

지하철 N, R, W 라인을 타고 와이트홀 스트리트역에서 내리거나 1번 라인을 타고 사우스 페리역에서 내리면 도보 3분 거리에 남부 화이트홀 터미널에 도착한다. 여기서 스태튼 섬까지 15~30분 간격으로 수시로 왕복한다.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뉴욕 시민을 위한 페리이지만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한다.

 

3.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

뉴욕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 매해 1월1일 카운트다운을 진행하고,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중심지의 역할을 하는 곳.. 바로 타임스퀘어다. 타임스퀘어를 걷고 있으면 내가 진짜 뉴욕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 브로드웨이와 7Ave를 끼고 있는 뉴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

 

뉴욕의 중심이기에 가고 싶지 않아도 여행 중 몇 번씩 가게되는 곳 바쁜 여행 일정이지만 타임스퀘어에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뉴요커의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타임스퀘어 가는 법

 

지하철 1, 2, 3, 7, S 라인 등 많은 노선이 타임스퀘어를 지나가므로 이동 동선에 맞춰서 근처 지하철을 타면 된다.

이 밖에도 방문해야 할 곳, 즐길거리, 맛집이 너무 많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더 소개해드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