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시작 후 20일 만에 구글 애드 센스 승인 받은 글쓰기 노하우

 

디지털 마케팅을 공부하면서 티스토리를 2022년 7월 8일에 첫 포스팅을 작성하였고, 7월 27일에 구글로부터 애드 센스 광고를 승인받았으니 티스토리 시작 후 정확히 20일 만에 구글 애드 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 초보이고, 특히 티스토리에 대한 지식은 거의 없다시피 했기에, 많은 블로그 글들을 검색하고, 책을 뒤져가면서 독학으로 공부한 것 치고는 빠른 승인을 받을 수 있어서 어떻게 받게 되었는지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몇 개의 포스팅이 필요할까?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많은 검색을 하고 자료를 찾아본 결과, 대부분 10개 이상의 포스팅을 한 다음에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필자는 7월 8일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5개의 포스팅을 작성한 후 3일 후인 7월 11일에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요청하였다. 또한, 승인을 요청한 후에도 하루에 1개의 포스팅은 꾸준히 진행하였다. 20일 만에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받은 것을 보면 포스팅 숫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구글 애드 센스 승인 요청 메일

 

메일 내용에는 최대 2주가 소요될 수 있다고 하고 있고, 수많은 후기에서도 최대 2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필자의 경우는 2주 하고도 3일 후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따라서, 2주가 지나서 승인 메일이 안 온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승인 요청이 많으면 검토 기간이 더 오래 소요되는 것 같다.

 

20일 만에 승인받은 글쓰기 노하우 7가지

 

1. 매일매일 꾸준히 포스팅을 작성하라

 

향후 검색 엔진 최적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인으로 가급적 매일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7월 8일부터 최종 승인을 받은 7월 27일까지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매일 포스팅을 작성하였으며, 부득이하게 약속이 있거나 바쁜 일정이 있어서 포스팅을 못할 것 같으면 여유 있는 날에 미리 포스팅을 작성하여 예약을 걸어두었다.

 

2. 본인만의 문체와 글쓰기 방식을 만들어라

 

포스팅을 하다 보면 정보를 찾기 위해 다른 블로그나 기사, 책 등 많은 정보를 참조하게 된다. 이때 얻은 정보들을 본인만의 문체와 방식으로 해석하여 본인만의 글쓰기 패턴을 잡는 것이 좋다. 필자는 신문 사설을 작성하는 느낌으로 문체를 작성하였고, 제목이나 소제목을 작성할 때 가급적 숫자 등을 사용하여 정확한 표현을 하고자 노력하였다. 예를 들면 해외여행 준비 시 필요한 3가지, 뉴욕 여행에서 놓치면 안 되는 5가지 명소 등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3. 포스팅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하라

 

포스팅 숫자가 많은 것도 아닌데 여러 가지 주제로 포스팅을 하는 것보다는 한 두 가지 주제를 정해서 포스팅하는 것이 구글 애드 센스 승인받기가 수월하다는 생각이다. 필자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작성하였으며, 구글 애드 센스 승인 전까지 1개의 포스팅을 제외하고 모두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이었다.

 

4. 글자는 1천 자 이상으로 작성하고 맞춤법 검사는 반드시 하자

 

포스팅 내용도 중요하지만 맞춤법이나 글자의 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구독자들로 하여금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자의 수는 1천자 내외라고 생각하여 띄어쓰기를 제외한 글자 수를 1천자 이상 작성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최대 1천5백 자 정도로 포스팅을 하였다. 또한, 티스토리에는 친절하게 맞춤법 검사 툴이 있으므로, 글을 작성하고 발행하기 전에 반드시 맞춤법 검사를 진행하여 혹시라도 있을 오타나 띄어쓰기 오류를 수정하였다. 맞춤법에 오류가 있는 글을 구글이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5. 글 수정은 자주 해도 상관없다

 

필자는 티스토리가 처음이다 보니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글을 써놓고 나중에 수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평균적으로 한 포스팅 당 10번 이상 수정한 것 같다. 많은 블로거들이 자주 수정한 글은 구글이 저품질로 인식하여 안 좋다고 얘기하는데, 일정 부분 맞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글의 메인 주제를 수정한다든지, 거의 새로 작성하는 수준으로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소소한 수정은 자주 해도 구글 애드 센스 승인받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

 

6. 소제목의 크기는 일관성 있게 작성하자

 

티스토리에는 소제목을 '제목 1', '제목 2', '제목 3'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글의 순서상 '제목2'를 작성 후 나중에 '제목1'을 작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동일 선상의 제목의 경우에는 동일 제목을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런던의 즐길거리 3가지라는 포스팅을 작성한다면 세 개의 즐길거리가 소제목이 될 것이고, 이 세 개의 소제목은 동일하게 '제목1' 또는 '제목2'로 작성되어야 한다. 첫 째는 '제목1', 둘 째는 '제목2', 셋 째는 '제목3' 이런 식으로 작성되면 안 된다.

 

7. 태그는 검색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 포스팅 중 연관성 있는 포스팅을 찾아주는 것이다

 

티스토리의 태그는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엔진이 내 포스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그가 아니다. 단지, 내 포스팅 중 연관 있는 포스팅을 찾아주는 분류의 개념이다. 따라서, 너무 많은 태그를 입력하는 것보다는 내 포스팅 중 연관된 주제의 태그를 입력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내 포스팅 중 뉴욕 여행에 대한 포스팅이 있다면, 해당 포스팅에는 #뉴욕여행 이라는 태그를 입력하여, 해당 태그를 클릭하면 #뉴욕여행 이라는 태그가 입력된 내 모든 포스팅이 보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구글 애드 센스 승인받은 메일을 첨부하며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티스토리 구글 애드 센스 승인을 준비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

 

구글 애드 센스 승인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