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구장 방문 및 샌디에이고 김하성 경기 직관 후기

이번 뉴욕 여행 중 운 좋게 김하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샌디에이고와 뉴욕 메츠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가 지긴 했지만, 김하성 선수의 멋진 수비를 볼 수 있었고, 안타 치는 장면까지 볼 수 있는 즐거운 직관이었다.

 

메이저 리그 티켓 예매 방법

 

이전 포스팅에도 작성을 했지만, 메이저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된다. 구글이나 다음 검색창에 메이저 리그를 검색하면 쉽게 메이저 리그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고, 스케줄 확인 후 원하는 팀의 경기를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기 바란다.

 

2022.07.09 - [여행] - 뉴욕 양키스 티켓 예매하는 3가지 방법

뉴욕 양키스 티켓 예매하는 3가지 방법

 

뉴욕 메츠 구장 찾아가는 방법

 

뉴욕 메츠의 홈구장은 Citi Field 이다. 뉴욕 메츠는 2009년부터 Citi Field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유권은 뉴욕 메츠 구장이 갖고 있지만 시티그룹과 구장 명명권을 4억 달러에 20년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Citi Field가 되었다. Citi Field의 수용 인원은 4만 1,800명이며, 뉴욕 퀸스 지역에 위치해 있다.

찾아가는 방법은 버스와 자가용 지하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여행객이라면 가장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로 가는 것이 좋다. 지하철 7번 라인에 탑승하여, '메츠 - 윌레츠 포인트(Mets - Willets Point)'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Citi Field 구장을 만날 수 있다.

 

 

뉴욕 메츠 홈구장 Citi Field

 

메이저 리그 직관 후기

 

필자는 야구를 좋아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야구장에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우리나라 야구 관람 분위기와 메이저 리그 관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장단점이 분명하다.

 

첫 째, 메이저 리그는 우리나라처럼 응원단장이나 치어리더가 응원을 주도하는 문화가 아니다. 웃기지만 주로 전광판이 응원을 주도한다.

 

둘 째, 원정 팬이 많이 없다. 샌디에이고가 미국 메이저 리그 내에서 인기팀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지만, 원정팀 응원석인 3루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지만, 샌디에이고 팬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3루 쪽도 대부분 뉴욕 메츠 팬이었다. 김하성이 안타를 친 순간 환호성을 질렀더니 모두 다 쳐다보는 분위기여서 민망할 정도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었고, 자주 갖기 힘든 좋은 경험이었다. 미국에 여행갈 일이 있으면 메이저 리그 구장을 찾아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응원하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뉴욕 메츠 구장 내부

샌디에이고 김하성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