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중 현대 미술관(MOMA)에 가야하는 두 가지 이유

뉴욕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문지 중 한 곳은 바로 뉴욕 현대 미술관이다. The Museum of Modern Art(MOMA)

뉴욕에는 많은 미술관이 있다. 대표적인 미술관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다. 규모면에서 여타 미술관을 압도한다.
개인적으로 작품들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더 좋았다.

그밖에도 휘트니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등 좋은 미술관들이 많이 있어서 뉴욕에 오래 머무르거나 혹은 미술 작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는 것이 좋다.

필자는 현대 미술관을 두 가지 이유에서 무조건 방문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바로 후기 인상주의 대표 화가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과 말이 필요 없는 '피카소'의 대표작 '아비뇽의 처녀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작품도 아니고 두 작품이나 만날 수 있다니..  미술에 흥미가 없더라도 방문 안할 이유가 없다. 그럼 지금부터 현대 미술관 이용 방법에 대해서 간략히 공유하고자 한다.

 

이용 시간

 

일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5시30분
토요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7시
#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휴관

 

이용 요금

성인: 25불
어르신(65세 이상) 및 장애인: 18불
학생: 14불
16세 이하 어린이 및 회원: 무료

찾아가는 방법

 

주소는 11 West 53 Street, Manhattan이다. 위치는 타임스퀘어와 센트럴파크 중간쯤이라 도보로도 찾아가기 쉽다. 가까운 지하철 역은 E, M 라인 5 avenue-53 st station이다.

 

관람 순서

총 5층으로 되어있는 미술관을 5층에서부터 내려오면서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만한 좋은 작품들은 4층 5층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현대 미술관이다 보니 난해한 작품들도 많이 있다.

현대 미술에 엄청난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아는 혹은 한 번이라도 들어본 작품이나 작가를 보는 것이 좋다.

오디오 가이드

유료 도슨트나 일일 투어를 신청하여 한국어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친절하게 주요 작품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해주고 있다. 기본이 영어로 제공되지만 한국어로 제공되는 작품들도 꽤 있으니 작품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뉴욕 현대 미술관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22년 4월의 어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긴 줄이 형성되어 있어서 살짝 당황스러웠다. 일정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지 말고 여유 있게 미술관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미국은 1900년대 초부터 미술에 많은 투자를 하였다.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는 세계적인 강국으로 부상하였으나 예술 분야에는 딱히 내세울 것이 없던 미국이었기에 현대 미술에 많이 투자를 하였다. 그래서 우리가 유명한 작품들을 뉴욕에서
볼 수 있는 것이리라.

 

별이 빛나는 밤

 

아비뇽의 처녀들

교과서에서만 보던 명작들을 직접 마주 대하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미술 작품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게 사실이다. 이밖에도 모네, 르느와르, 앤디 워홀 등 우리와 친숙한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있으니 뉴욕에 가신다면 시간 내서 현대 미술관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