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시 센트럴 파크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3가지 이유

뉴욕에 가보지 않았더라도 센트럴 파크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뉴역 시민들의 삶의 휴식처이자 미국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공원,  그곳이 바로 센트럴 파크이다.

위 구글 지도에서 맨해튼 지역의 기다란 직사각형이 바로 센트럴 파크이다. 필자가 최근에 뉴욕을 방문했을 당시 4월의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커플 단위의 많은 방문객을 볼 수 있었다.

찾아가는 방법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서, 타임스퀘어나 맨해튼 중심 숙소에 계시면 천천히 걸어가는 것도 좋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A, B, C, D 라인 50st-Columbus Circle 역에서 내리거나 N, R, W 라인 5Av-59St 역에서 내리면 바로 센트럴 파크이다.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센트럴 파크 내에 위치해 있으니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면서 자연스럽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관람하는 동선으로 움직여도 좋을 것이다.

 

뉴욕 센트럴 파크의 역사

뉴욕 센트럴 파크는 1853년 처음 공원으로 승인되었고, 1857년 센트럴 파크 디자인 공모전에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 후 1876년 완공되어서 지금까지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자리하고 있다.

1859년 발표된 설명문에 의하면 센트럴 파크 조성 의도가 아래와 같이 잘 표현되어 있다.

‘공원의 주요 목적은 건강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도시에 사는 모든 계층에게 제공하는 것이다…(생략) 공원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젋은이와 노인, 포악한 사람과 고결한 사람 모두에게 건강한 오락을 제공해야 한다.’

이 얼마나 고귀한 설명문인가!

이 설명문이 '뉴욕 여행 시 센트럴 파크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를 잘 설명하고 있다.

 

뉴욕 여행 시 센트럴 파크를 놓치지 말아야하는 이유

첫 째, 뉴욕 시민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위 설명문에 나와 있듯이, 센트럴 파크는 뉴욕에 사는 모든 계층을 위해 조성된 공원이기 때문에 뉴욕 시민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도, 데이트 하는 연인들, 나들이 나온 가족들, 학교나 단체에서 나온 나들이 객들, 반려견 산책시키는 시민들로 공원은 가득차 있었고, 즐거운 모습들이 연출되었다.

 

둘 째, 센트럴 파크에서 바라보는 맨해튼 빌딩숲의 풍경이 예술이다.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잘 조화를 이루는 맑은 하늘과 센트럴 파크의 자연을 바라보는 것은 놓치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바라본 스카이라인

 

셋 째, 여행 중간 중간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길지 않은 여행 기간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하고자 일정을 빠듯하게 진행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중간에 센트럴 파크를 산책하면서 여유를 갖는 것이 전체 여행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뉴욕에 여행을 가신다면, 하루쯤은 센트럴 파크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며, 뉴요커의 기분을 느껴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