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하면서 부업으로 돈 버는 실전 노하우 공개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계획하다가도 비싼 항공료와 숙박비 때문에 망설여지는 요즘이다. 이럴 땐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여행 경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필자도 해외여행 갈 때마다 사용하는 방법인데,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해외여행하면서 부업으로 돈 버는 실전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핵심은 우리나라에서 비싼 가격에 판매되거나 구하기 힘든 상품을 해외 여행지에서 구매해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실행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막연히 알고 있지 정작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 알면서도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도 있다. 돈이 많으면 굳이 안 해도 되지만 한 푼이 아쉬운 여행자라면 한 번 도전해볼 만하다.

 

해외에서 구매해서 우리나라에서 판매할 상품은 어떻게 선정할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미국이나 유럽, 또는 일본 브랜드 상품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인기 많은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이런 제품을 구입해서 팔면 된다.

 

예를 들면, 영국이나 일본에 가면 러쉬(Lush) 제품이 우리나라에 비해 많이 저렴하다. 러쉬(Lush)는 워낙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미리 사전 조사해서 어떤 제품을 살지 정해서 그 제품을 캐리어 여유 공간이 되는 대로 사서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면 된다.

 

또 다른 예로는, 영국의 폴스미스(Paul Smith), 버버리(Burberry), 일본의 꼼데가르송, 미국의 코치(Coach), 토리버치(Tory Burch)등이 있다. 이런 브랜드들의 상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우리나라에서 인지도와 인기가 있는 편이므로 적정한 마진을 붙여서 판매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영국의 왕실에서 사용하는 유명한 유시몰 치약이 있다. 우리나라 공식몰에서 2개에 17,900원에 판매하는데, 영국 현지에서는 개당 약 4 ~ 5,000원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유시몰 치약

 

해외 현지 어디에서 구매할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아울렛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니 더 많은 마진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인기 제품이 없을 수도 있으니 정식 매장과 아울렛 매장을 다 돌아보고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좀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하자면, 해외도 인터넷 구매가 아무래도 저렴하다. 따라서, 미리 한국에서 미국 '아마존'이나 일본 '라쿠텐'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 미리 주문을 해놓는 방법이 있다. 해외여행 전에 미리 숙박 장소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전에 숙박장소에 메일을 보내서 택배를 보내면 받아줄 수 있는지 확인 후 가능하다고 하면 해당 숙소에서 받는 것으로 주문하면 된다. 다만, 여행 기간이 짧을 경우 여행이 끝날 때까지 택배를 못 받을 수도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구매할 때는 항상 우리나라 판매 가격대를 비교하면서 구매해야 한다. '현지 가격 + 적정 마진 = 판매 가격'이 우리나라 인터넷 판매 가격보다 비싸다면 구매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 어디에 판매할까?

 

판매할 곳은 많다. 먼저, 지인들에게 판매할 수 있다. 지인들에게 미리 주문을 받아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해서 수고비(마진)을 받고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중고나라'나 '당근 마켓'에 판매해도 된다. 만약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블로그에 미리 공지해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주문을 미리 받고 판매할 수도 있다. 조금 경험이 쌓이면, 아예 현지에서 사진을 찍어서 SNS 나 블로그, 중고 나라 등에 올리고, 선입금받는 경우도 있다. 더 고수가 되면 매장에서 실시간으로 주문받아서 구매대행을 하기도 한다.

 

주의 사항

 

면세 한도가 있으니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면세 한도 내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관세를 내고서도 이익이 남는 제품을 발굴할 수도 있다. 또한, 사전 시장 조사를 잘못하면 구매해놓고 팔리지 않아서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러니 어느 정도 경험을 쌓기 전까지는 잘 팔리는 인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품이 아니고 정식 제품임을 증명해달라고 요구하는 구매자들도 있으니 현지 매장 구매 영수증은 반드시 갖고 있는 것이 좋다.

 

아직 일본 여행이 자유롭지 않지만, 필자는 코로나 이전에 자주 일본에 여행을 가서 위의 방법으로 항공권 비용을 포함한 일정 부분의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