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PBR, EPS의 뜻과 의미를 아시나요? 주식 초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용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물가는 상승하고, 월급은 물가 상승률 대비 오르는 폭이 적은 요즘 시대에 주식 투자를 포함한 재테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재테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ER
주가수익비율을 나타내며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입니다. 주가수익비율이란 한 회사의 주가가 그 회사의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어떤 기업의 주식 가격이 1만 원이라고 하고, 그 기업의 1주당 수익이 1천 원이라고 한다면 PER은 10이 되는 것입니다.
PER이 중요한 이유는 PER를 척도로 서로 다른 주식의 상대적 가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슷한 사업을 진행하는 A라는 기업과 B라는 기업이 있는데, A 기업의 PER은 10이고 B 기업의 PER은 20이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이 경우 두 가지로 해석할 수가 있는데요.
1. A 기업은 B 기업과 1주당 당기순이익이 비슷한데 주가가 낮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 A 기업의 주가는 더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2. A 기업과 B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A 기업의 1주당 당기순이익이 더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또한 A 기업의 주가가 B 기업에 비해 오를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기본적으로 PER은 업종별로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은행주와 같은 안정적인 업종의 경우 평균 PER이 낮은 편이며, 테크놀로지와 같은 성장 업종의 PER은 상대적으로 많이 높은 편입니다. 이는 성장 업종의 경우, 향후에도 기업 가치가 상승하고 우상향 할 것이라는 믿음이 PER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PER를 비교할 때는 반드시 동일 업종 내에서 비슷한 기업군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PBR
주가순자산비율을 나타내며 Price on Book-value Ratio의 약자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이란 기업의 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입니다. 즉, 주가가 순자산(회사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자산) 대비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만약 한 회사의 주가가 1만 원인데 그 회사의 순자산을 주식수로 나눈 주당순자산이 1주당 5천 원이라면 PBR은 2가 됩니다.
PBR은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투자하기 좋은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만약 PBR이 1 미만인 기업이 있다면 이 기업은 주가가 기업이 가진 순자산 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저평가된 주식으로 판단할 수 있고, 향후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PBR이 낮은 주식은 M&A 대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PS
주당순이익을 나타내며 Earning Per Share의 약자입니다.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이 한 해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PS는 높을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와 B 회사의 1년 순이익이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때, 주당순이익이 높은 회사는 발행 주식수가 적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주주들에게 이익이 더 많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식 투자를 할 때는 PER 이 낮은 주식, PBR이 낮은 주식, EPS가 높은 주식이 투자하기 좋은 주식이라는 개념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닌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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